외대앞 케밥 맛집 골드케밥

진짜 오랜만에 외대앞을 갔는데 지나가다가 케밥집이 새로 생긴 걸 발견했다.

진짜 저녁 안 먹으려고 그랬는데...

내 발길이 나도 모르게 케밥집을 향해 들어가고 있었음.

케밥 진짜 좋아하는데 먹은 지 엄청 오래됐다.

외대앞역에서 외대 정문으로 올라가는 길 왼편에 위치해 있음.

주인장은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이다.

그래서 먼가 더 맛있을 것 같고...

내가 갔을 때 외대앞이라 그런지 외국인 손님도 엄청 많았다.

그래서 더 맛있을 것 같고... ㅋㅋㅋ

내부 테이블은 많이 없지만 포장이나 배달도 많이 하더라.

나는 들어가자마자 양고기 케밥을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뒤편에 키오스크로 주문해 달라고 했다.

앞쪽 카운터 메뉴판만 보면서 들어가서 안에 키오스크가 있는지 몰랐음.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키오스크가 있다.

 

 

 

 

 

 

 

매장에서 식사를 누르고 양고기 케밥을 눌렀다.

8,900원

조금 비싼듯하면서도 맞다 요즘 물가...

머 대충 먹어도 다 만 원이니까

양고기 케밥 8,900원이면 괜찮은듯싶다.

주문하고 앉아서 사장님이 만들어주시는 걸 구경했다.

겉면에 익은 고기를 쏵쏵 돌려가면서 썰어주신다.

그리고 또띠아 위에 야채를 듬뿍 이것저것 다 올린다.

맞다!! 주문할 때 기본 소스 아니면 매운 소스 선택 가능한다.

따로 추가요금이 없어서 나는 매운 소스를 선택했다!

다 되면 카운터에서 불러주시는데 가서 받아오면 된다.

 

짠!!!

얼핏 보면 맥날 스낵랩 정도로 작아 보이기도 하지만...!!!

절대 아님, 멀다 보면 마지막 두 입 때는 진짜 배가 터질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센스 너무 좋음~

이런 거 먹을 때마다 나는 맨날 소스 질질질질 흘리는데 이렇게 받침? 하다 더 씌어주시니까 좋았다.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음.

먹다 보니 양고기가 진짜 엄청 많이 들어가 있음.

그래서 먹으면서 더더 돈이 안 아까웠다.

그리고 오잉? 이런 감튀...?

감자튀김도 들어가 있다!!!

햄버거에 감튀 넣어서 먹는 분들 당장 꼬우~!!!

그리고 테이블마다 이 소스가 다 비치되어 있다.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 뿌려 먹어봤다.

원체 양고기 케밥 맛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본 후로 계속 뿌려먹었다.

이 소스 맛있음...ㅎㅎㅎ

맛있어서 계속 뿌려 먹다 보니.. 다 먹어버렸다.

양고기 케밥 하나로 이렇게 배가 부를 줄이야...

이거 없었으면 진짜 또 큰일 날뻔했다~~~

질질질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주변에 케밥 파는 곳이 없어서 엄청 오랫동안 못 먹었었는데

이제 케밥 먹고 싶으면 외대앞 골드케밥으로 가야겠다~~~

다 먹고 마무리는 셀프로 잘 버리고 트레이는 잘 올려두면 된다!!!

케밥 맛집 발견해서 좋음>_<